배대지 추천 사이트 아이포터 사용법 총정리
해외직구를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은 낯선 용어도 많이 접하게 되고, 본사에서 직접 배송하는 방식과 배대지의 차이점에 대해서도 많이 헷갈릴 것이라고 생각된다.
따라서 이번 글에서는 배대지란 정확이 무엇이고, 사람들이 배대지를 왜 사용하는 것인지. 그리고 입문자들이 사용하기 적합한 배대지 사이트에 대해서 쉽게 정리해보려 한다.
추가로 국내에서 부과되는 관부가세(관세+부가세)와, 미국 내에서 부과되는 세일즈택스(소비세)에 대해서도 이해하기 쉽게 알아보자.
글의 순서
배대지란 무엇일까?
배대지라는 용어를 처음 듣게 되면 알듯 말듯 헷갈리는 경우들이 많은데, 이러한 이유는 배대지라는 용어에 두 가지 의미를 혼용해서 사용하기 때문이다. 우리가 마치 세무사라는 용어를 업체과, 전문직을 혼용해서 쓰는 것처럼 말이다.
'배대지'란 용어는 기본적으로 '배송대행지역'을 의미하는 용어이다. 말 그대로 내가 해외에서 물건을 주문하면 현지에 있는 배송대행업체가 나의 물건을 대신 받아서 나에게 보내주는 일련의 모든 과정들을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배대지'는 미국을 기준으로 캘리포니아주, 뉴저지주, 오리건주 등 배송대행이 활발하게 일어나는 특정지역을 의미함과 동시에, 배송대행업체라는 뜻도 포함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가 굳이 배대지를 왜 써야할까?
배대지 쓰는 이유(배송대행지)
우리가 배대지를 쓰는 이유는 크게 2가지가 있다. 하나는 해외 사이트에서 물건을 꼭 사고 싶은데 국내로 직접 배송을 하지 않는 경우와, 다른 하나는 물건은 보다 빠르고 저렴하게 받기 위해서이다.
전자의 경우는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하지만, 후자의 경우는 선택사항에 해당하는데. 누구나 이러한 의문이 들 수도 있다. '상식적으로 본사가 직접 배송하는게 더 저렴하고 빠른거 아니야?'
결론부터 말하자면, 회사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대부분 배대지를 이용하는 것이 더 빠르고 저렴하다. 그 이유는 대부분의 배대지는 특정 지역군에 90% 이상의 업체가 몰려 있는데, 물류가 활발하게 일어나는 곳이기 때문에 국내 항공편도 매일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가격도 마찬가지로 회사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내 경험상 본사 사이트에서 의류를 주문했을 때는 배송비가 3만원 이상 부과되었다. 그러나 배대지를 이용했을 때는 만원 중반대로 해결이 가능했다.
그리고 배송비는 대부분 박스당 부과되기 때문에, 본사에서 물건을 여러개 주문하면 배송비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경우들이 많다. 하지만 배대지의 경우는 물품을 빠레트에 실어서 대량으로 운반하기 때문에 가격이 훨씬 더 저렴하다.
또한 미국에서 배대지를 이용할 때는 미국 내에서 발생하는 세일즈택스가 면제되는 지역을 선택해야 하는데, 요즘 거의 대부분의 배송대행업체들이 해당 지역에 90% 이상 몰려있기 때문에 배대지 사이트에서 선택만 하면 된다.
미국에서 세일즈택스가 완전 면제되거나, 일부 면제되는 대표적인 지역으로는 뉴저지, 캘리포니아, 오리건, 델라웨어가 있는데. 세일즈택스 및 관부가세와 관련된 내용은 아래 글을 참고하길 바람. (내용이 좀 긺)
배대지 추천 사이트 (아이포터)
입문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배대지 사이트 중 하나는 '아이포터'인데, 가성비 및 배송기간을 고려했을 때 가장 무난한 사이트이다. 그렇다면 이용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쉽게 알아보자. (아래 링크로 이동)
가장 먼저 아이포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해준다. 물건을 주문하기 이전에 미리 가입을 해두어야 절차가 순조롭다. 하단의 추천인 ID란에 escapehere314 를 기입하면, 처음 주문시 총 10달러를 할인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나서 주문하고자 하는 해외 사이트 홈페이지로 이동한 뒤에, 그곳도 마찬가지로 회원가입을 해준다. 이후 내가 주문하고자 하는 물건들을 선택하고 결제 페이지로 이동하면 된다.
사이트마다 화면이 조금 다르겠지만, 기본적으로 미국 사이트는 대부분 위와 같은 형식으로 결제창이 구성되어 있다. 그러면 이제부터 이곳에 배송대행지의 정보를 기입해주면 된다. 다시 아이포터 홈페이지로 돌아가보자.
아이포터 홈페이지로 돌아왔다면, 위에서 내가 원하는 배송대행지역을 선택하면 된다. 참고로 미국의 경우는 캘리포니아, 뉴저지가 좋으며 둘중 어디가 좋을지 고민된다면 그냥 뉴저지로 선택하면 된다. (만약 해외사이트에서 물건이 첫 발송되는 위치가 서부에 훨씬 더 가깝다면 캘리포니아도 괜찮음)
그러면 위와 같이 배송대행지 주소가 뜨게 되는데, 여기 있는 정보들을 내가 물건을 주문하는 해외 사이트 결제정보에 입력하면 된다. 영어라서 조금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으니 직접 등록과정을 보여주겠음.
이런식으로 배대지 주소 정보를 결제정보 주소란에 그대로 기입하면 끝이다. 처음에는 조금 헷갈릴 수 있어도 계속 보다보면 한국이랑 용어만 다를 뿐 똑같다. 참고로 퍼스트 네임(First)에 이름이 들어가고, 라스트 네임(Last name)에 성을 기입하면 된다.
자, 모두 다 입력했다면 결제까지 마치고 다시 아이포터 홈페이지로 돌아가서 정말 마지막 단계인 배송대행 신청을 해보도록 하자.
홈페이지 메인화면에서 배송대행 신청 버튼을 누르고, 하단으로 내려가서 본인이 선택할 배송대행지역을 선택한다. 그 아래에 일반배송신청 > OO항공특송 버튼을 체크하고 마지막으로 내려간다.
맨 위에 내가 주문한 해외사이트 주소(URL)을 기입하고, 바로 아래에는 양식에 맞는 정보들을 입력하면 된다. 참고로 상품 사진은 url을 올려도 되고, 사진파일을 등록해도 된다. (그냥 캡쳐해서 올려도 됨)
주문번호는 주문한 사이트에서 확인되는 숫자를 입력하면 되고, 단가도 마찬가지로 사이트에서 주문한 가격($)를 입력해주면 된다.
그리고 트랙킹번호의 경우는 주문 직후에 바로 나오지 않을 수도 있으니, 일단 등록해놓고 나중에 트래킹번호가 사이트에서 발급되면 그 때 수정해도 상관 없다. 트래킹번호는 사이트 주문내역에서 확인할 수 있음. (UPS, Fedex 등...)
참고로 미국에서는 관부가세가 200달러 이상부터 부과되는데(미국 외에는 모두 150달러 이상), 이는 통관 절차 및 수입신고에 의거하여 정해지는 것이니 궁금한 사람은 아래 글을 참고하면 된다.
무튼 모든 절차가 끝났다면, 추후 배송대행지에 물건이 입고되면 배송비를 결제하라는 카톡 알림이 올 것이다. 그때 결제하고 대략 1~2주 정도 기다리다 보면 끝남.
무튼 오늘 설명한 내용은 여기까지이고, 해당 내용이 배대지를 이용하여 처음 해외직구를 하는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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