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배터리 종류 MF 배터리 AGM 배터리 차이점

자동차 배터리 종류

 

안녕하세요 주딴딴입니다. 겨울철에 특히나 배터리가 방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보험사 긴급출동 서비스를 이용하여 점프선으로 시동을 거는 경우가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잦은 방전이 있을 경우 차량용 배터리 교체를 고려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1개월 내에 3회 이상 배터리가 방전된다면 배터리 교체가 시급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대부분의 경우 MF배터리 또는 AGM배터리 둘 중 하나로 교체를 하게 됩니다. 그러면 두 가지 배터리 종류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동차 배터리 종류 MF배터리

MF(Maintenance Free Battery)

 

MF배터리는 말 그대로 배터리 내부의 전해액을 보충하는 등의 정비·보수가 필요 없는 배터리입니다. AGM배터리와 비교했을 때, 가성비가 좋은 편이라서 일반 차량에 많이 사용되는 배터리입니다. 그래서 다른 말로는 '무보수 배터리', '무정비 배터리'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가성비 측면에서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지만, 밀폐된 구조로 인해서 증류수 보충이 불가능한 것이 특징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배터리가 방전된 상태로 장기간 방치할 경우 배터리 셀이 손상되어 복구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배터리 수명은 통상적으로 약 3년을 기준으로 합니다.

 

 

 

자동차 배터리 종류 AGM배터리

AGM(Absorbent Glass mat Battery)

 

AGM배터리는 기존에 사용하던 MF배터리에 비해 가격은 높지만 성능이 우수한 편입니다. 유리섬유로 만든 분리판을 사용해서 내부 저항성을 낮추고 에너지 전달률을 높인 배터리입니다. 일반 배터리에 비하여 가격이 비싼 편이지만 약 5년 정도로 수명이 길고, 겨울철에 보다 시동이 잘 걸린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AGM배터리는 일반적으로 '스탑 앤 고' 시스템(ISG)이 탑재된 신형 차량에서 주로 사용합니다. '스탭 앤 고' 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은 쉽게 말해 공회전 시 배터리가 절전 모드로 들어갔다가, 엑셀을 밟으면 다시 주행 모드로 변환되는 시스템입니다. AGM배터리는 이러한 ISG기능이 탑재된 신형 차량에 최적화 된 배터리이지만, ISG기능이  탑재되지 않은 차량에서 사용하더라도 전혀 문제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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