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필리에이트 마케팅과 다단계 차이점

어필리에이트 마케팅과 다단계 마케팅의 차이점

 

이번 글에서는 제휴 마케팅이라고도 부르는 '어필리에이트 마케팅'과 '다단계 마케팅'이 무엇이고, 그 둘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려 한다.

 

필자도 과거에 지인의 소개로 뉴스킨이라는 다단계 마케팅 회사의 공개 강의를 들으러 갔던 적이 있었는데, 위치는 서울 선릉 주변이었던 것 같다.

 

워낙 오래되어서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종종 암웨이, 뉴스킨과 같은 다단계 마케팅을 하는 분들을 만나기 때문에 그 시장에 대하여 관심은 조금 있었다. (하지는 않았지만)

 

그리고 현재 나는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을 통해 실제로 부수입을 벌어들이는 중이다. 자, 그럼 지금부터 두 가지 마케팅 구조에 대해 파헤쳐 보자.

 

목차

•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이란?
• 다단계(네트워크) 마케팅이란?
•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회사 종류
• 다단계(네트워크) 마케팅 회사 종류
• 둘의 차이점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가장 먼저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이라는 것은, 개인이 특정 회사의 제품 또는 서비스를 홍보하거나 판매하면 그에 따른 일정 수수료를 지급하는 마케팅 방식이다.

 

회사에 따라 수수료(인센티브)를 책정하는 방식은 모두 다르며, 쿠팡 파트너스 같은 경우에는 기본 3%로 책정하고 있다. 즉 한국에서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방식을 진행하고 있는 대표적인 회사는 쿠팡이다.(물론 더 있기는 하다)

 

이와 같이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은 거의 대부분 온라인 비즈니스(e커머스 시장)에서 사용되며, 파트너스들은 개인이 소유한 웹사이트, 블로그, 소셜미디어 계정 등에 상품의 링크를 공유한다.

 

즉 누군가가 해당 링크를 통해 회사 사이트에 들어가서 물품을 구매하면 그에 따른 커미션이 파트너스한테 주어진다는 것. 여기서 말하는 파트너스란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회사와 계약을 맺고 활동하는 개인을 의미한다. (블로거 등)

 

이쯤에서 보면 누군가는 '그럼 다단계랑 똑같은 거 아님?'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유사한 점은 분명히 있으나 어필리에이트와 다단계는 명확한 차이가 있다. 그건 뒤에서 알아보자.

 

무튼 이러한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방식은 사실 회사 입장이나, 개인 입장이나 윈윈(win-win) 구조에 해당한다. 그 이유는 회사에서도 판매 성사율이 불확실한 광고 회사에 비용을 지출할 필요도 없고, 개인들의 입장에서는 부업으로 돈을 벌 수 있는 기회가 되기 때문이다.(주부들에게 아주 용이하다)

 

그러면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다. '소비자가 얻어야 하는 권리를 그럼 중간에서 파트너스가 가로채는 거 아냐?' 이런 식으로 말이다. 결론부터 이야기 하자면 틀렸다. 왜냐하면 애초부터 회사 입장에서는 광고비로 지출될 비용을 그저 개인에게 지급하는 것뿐이고,

 

구매자들 입장에서는 그냥 해당 사이트에 들어가서 물품을 구매하나, 파트너스를 통해 물품을 구입하나 가격에 차이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 부분이 다단계(네트워크) 마케팅과 구분되는 점이다. 물론 다단계(네트워크) 마케팅도 회사마다 방침이 다다르긴 하지만.. 자 그러면 이제 '다단계' 마케팅에 대해 알아보자

 

다단계(네트워크) 마케팅

다단계 마케팅은 흔히 네트워크 마케팅이라고도 부르는데, 한국에서는 '다단계'라는 용어에 대한 인식이 매우 안 좋기 때문에 요즘은 대부분 '네트워크 마케팅'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그리고 이러한 다단계(네트워크) 마케팅 회사에서는 대부분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인 로버트 기요사키가 발간했던 '21세기형 비즈니스'라는 책의 내용을 차용하여 이러한 마케팅 방식이 얼마나 혁신적이고 비용 절감 효과를 일으키는지 설명한다.

 

나도 그 책을 읽었던 적이 있기는 하지만 사실 그렇게 혁신적인 것인지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다. 우선 나도 지금부터는 네트워크 마케팅이라고 표현을 하도록 하겠다.(손아픔..)

 

네트워크 마케팅은 쉽게 말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회사에서 제품 판매에 대한 인센티브와 함께 새로운 판매자들을 합류시키고, 그 판매자들은 또 다른 판매자들을 모집하여 판매를 촉진하도록 유도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네트워크 마케팅에서는 제품 판매에 대한 커미션 외에도 누적 판매량에 대해 등급을 매기고, 그에 따라 차등한 커미션을 지급한다. 고로 네트워크 마케팅에 참여하는 개개인은 제품 판매도 많이 해야 하고, 새로운 판매자들도 많이 모집해야 한다.

 

그래야 새로 모집한 판매자들이 다른 사람들에게 또 제품을 판매하게 되고, 그로 인해 계속해서 판매 수익과 등급이 계속 올라가기 때문이다. 그냥 쉽게 말하자면 계층적인 피라미드 구조로 아메바처럼 번식해야 더 큰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말이다.

 

다단계라는 용어도 이러한 피라미드 구조 탓에 붙여진 이름이다. 그러나 앞서 설명했던 것처럼 다단계 회사라고 해서 모두 똑같은 수익 지급 형식을 채택하고 있지는 않다. 그러나 거의 90% 이상이 아래 두 가지 방식 중 한 가지를 채택하거나, 둘 다 채택하는 식이다.

 

1. 첫 번째는 제품을 직접 판매하면서 새로운 판매 대상들을 모집하는 것이고, 이는 어찌 보면 유통업의 형태와 많이 닮아 있다.

 

2. 두 번째는 제품을 판매하는 것 외에도 또 다른 새끼 판매자들을 유치하여 이들의 제품 판매 수익에서도 일정 수수료를 받는 형식이다.

 

이러한 다단계(네트워크) 마케팅 방식은 회사 입장에서는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비용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많은 판매자들이 네트워크에 참여하여 활동하면 수익을 눈덩이처럼 높일 수 있다.

 

하지만 종종 일부 기업에서 부당한 방식으로 판매자들을 모집하거나, 수수료를 제대로 지급하지 않는 등의 부작용이 이따르기도 한다. 그래서 이러한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에 참여하기 전에 해당 기업의 신뢰성이나 윤리성을 철저하게 검토해 보는 것이 좋다.

 

 

 

어필리에이트 마케팅 회사 종류

1. 쿠팡 파트너스

국내에서 가장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은 쿠팡 파트너스이다. (나도 한다) 쿠팡 파트너스는 쿠팡 계정과 연동이 가능하므로, 쿠팡 계정이 있는 사람들은 따로 가입할 필요는 없다.

 

그런데 우리나라에 쿠팡 계정이 없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지는 않을 것이라고 봄.. 아무튼 국내에서는 주로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구글 블로그, 워드프레스 등을 통해 쿠팡 파트너스 활동을 하게 된다.

 

문제는 이게 적당히 해야 되는데.. 소위 '쿠팡 거지'라는 용어가 생겨날 정도로 무분별하게 링크를 뿌려대는 사람들이 많아져서 자칫하면 블로그가 저품질에 빠져서 나락으로 갈 확률이 있다.

 

https://partners.coupang.com

 

 

2. 아마존

두 번째로는 제프 베조스가 창업한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어필리에이트 회사이다. 단순 아마존 링크만으로 수천 만원을 벌어들이는 블로거들도 많다.

 

https://www.amazon.com/

 

 

3. 알리 익스프레스

중국의 유명 인터넷 기업인 마윈의 알리바바 그룹의 자회사에서 운영하는 B2C 전문 사이트이다. 전 세계를 대상으로 B2C 판매를 하는 것에 특화된 사이트이며, 중국 셀러뿐만 아니라 해외 셀러들도 일부 이용이 가능하다.

 

그래도 경쟁 정도가 아마존 보다는 적다고 한다. 이 밖에도 수많은 어필리에이트 회사들이 있지만, 이 정도만 알아도 충분히 참고가 될 것이라고 생각해서 여기까지 알아보도록 하겠음.

 

https://ko.aliexpress.com/?gatewayAdapt=glo2kor 

 

 

 

---

다단계 마케팅 회사 종류

 

1. 암웨이

미국의 대표적인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이며, 국내 1위이자 세계 1위에 해당하는 다단계 판매 회사이다. 국내법에서도 다단계 판매로 분류가 되어 있으며, 다단계로 분류되는 회사들 중 세계적으로도 가장 유명하다.

 

필자도 암웨이의 수익구조 등에 대해서는 정확하게 모르므로 보다 정확한 정보를 얻고자 하는 사람들은 나무위키에 '암웨이'를 검색해서 읽어보면 객관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 뉴스킨

현재 한국에서는 '루미스파', 'TR90' 등으로 주 수입원은 피부 미용 및 건강기능식품이다. 필자도 뉴스킨 제품을 여러 번 사용해 본 적이 있으며, TR90은 실제로 사 먹어서 진행했던 적도 있다.

 

그런데.. 비용이 상당히 비싼 편이다. TR90(건강기능식품 패키지)를 구매해서 약 3개월 동안 열심히 하긴 했는데, 비용은 약 150만원 가까이 들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효과는 나쁘지 않았었다.(이 가격에 효과가 안 나오면 널리 알려지기 힘들었을 것)

 

이 밖에도 허벌 라이프, 애터미 등 여러 가지 회사들이 존재하는데 사실 이러한 다단계(네트워크) 마케팅 회사들은 관점에 따라 해석이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객관적으로 잘 해석하고 판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네트워크 마케팅 회사는 위 두 가지 회사만 예로 들도록 하겠음. 그렇다면 이제 어필리에이트 마케팅과 네트워크 마케팅의 차이에 대해서 알아보자

 

 

 

어필리에이트와 다단계(네트워크)의 차이

사실 이 두 가지 마케팅은 유사한 부분이 존재하는 것은 맞지만, 꽤 명확한 차이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구분을 짓는 것이 어렵지는 않은 편이다.

 

우선 어필리에이트 마케팅은 회사에서 어필리에이트(파트너스)를 섭외하여 그들에게 광고비로 지출될 비용의 일부를 대신 지급하는 방식이다. 즉 파트너스 입장에서는 온라인에서 회사 사이트의 제품 링크만 공유하여 구매 전환이 일어나면 끝이기 때문에 간단하다.

 

반면에 다단계(네트워크) 마케팅의 경우는 제품 판매에 대한 커미션 외에, 그들이 다른 사람들을 모집하고 그들이 또 다른 판매자들을 모집하면서 판매를 촉진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이러한 모집 과정에서 참여하는 사람들은 99% 회사 제품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왜냐하면 자신이 써보지도 않은 제품을 어떻게 남에게 판매를 한다는 말인가.. 아무튼 네트워크 마케팅은 어필리에이트와 다르게 뚜렷한 계층 구조와, 인적 네트워크의 중요성이 강조된다.

 

 

요약

 

어필리에이트 : 대부분 온라인 사이트 링크만 공유하여 구매전환이 일어나면 끝. (물론 블로그 등에 제품에 대한 소개나, 후기 등은 능력 껏 적어야 한다)

 

네트워크 마케팅 : 단순 제품 판매에서 얻어지는 유통형 수익이 아니라,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해야만 수익을 높일 수 있으며 뚜렷한 계층 구조(등급)를 가지고 있다.